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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위의 첫번째 그림처럼 원을 표현하는 정점들이 있고 그 위에 법선벡터가 빨간색 화살표처럼 정의되었다고 치자.
가운데 그림처럼 우리가 원과 법선벡터를 y축기준으로 크기를 1/2을 줄이는 변환을 했다고 하자.

 변환을했을때 우리가 원하는 법선벡터의 모양은 오른쪽과 같을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변환을 행했을때 법선벡터가 가운데처럼 될 것이다.
 분명 표면의 수직인 법선벡터여야 하는데 원과 같이 방향도 1/2크기가 되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방향의 크기가 2배가 되는것이다.

 어짜피 PRS에서 회전은 그대로 먹이고 크기만 Inverse하면 되는것이다.
그렇다면 그 행렬을 만들어보자

 일단 모델행렬을 M으로 보고 R을 회전행렬 S로 본다
그렇다면 M은
이럴것이고, 우리가 원하는 행렬은



가운데 스케일만 다른 것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 식을 조금 변형해보자. 난 행렬을 잘 모르지만 회전행렬은
자신의 역행렬에 전치를시킨것과 같다고 한다.
그러니까 걍 R = R^-1과 같다는것. 

그리고 스케일행렬에 전치를 해봤자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을 그대로 식에 적용하면 다음과 같은 식이 된다

그리고 다 전치니까 괄호로 묶고 T해주면


잘보니 안에 RSR가 원래 M과 똑같다. 그러므로 안에 RSR을 치환해주면

원래 모델행렬에 역행렬의 전치가 된다.
 이제 우리는 정점에는 M을 곱해주면 되고 법선벡터에는 M의 역행렬의 전치를 곱해주면 되는것이다. 


참조
http://arcsynthesis.org/gltut/Illumination/Tut09%20Normal%20Transformati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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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카테고리 없음 2011. 11. 13. 02:07


1 정의 

칵테일(cocktail)이란 여러 종류의 술을 기주(base, 基酒)로 하여 고미제(苦味劑), 설탕, 향료 등을 혼합하여 만든 일종의 혼합주(mixed drink)이다. 그 기원은 16세기 이전으로 가는데, 칵테일이라 불리게 된 어원에 대한 설도 꽤 많다. 참고로 2006년이 칵테일의 탄생 200년이 되는 메모리얼 이어였다.

2 칵테일의 어원 

1. 코케텔(Coquetel)이란 이름의 포도주 잔에서 비롯되었다.

2. 수탉(COCK)에 꼬리라는 말이 붙어서 생긴 단어다. 여기에는 또 전설이 붙는다. 술집을 하는 남자의 딸의 애인이 함께 주사위 게임을 한 다음 미래의 장인 어른이 기분이 좋아질 때 결혼 얘기를 해서 승낙을 받겠다는 작전을 짜고 주사위 게임을 시작했다. 그런데 장인이 계속 지게 되고, 점점 표정도 험악하게 되어 딸과 애인은 안절부절 못 하고 있었다. 마침내 술집 주인이 마지막으로 주사위를 던질 때, 갑자기 수탉이 울어 깜짝 놀란 남자가 손을 멈췄는데 그때 나온 주사위 눈으로 게임을 역전. 기분이 좋아진 술집 주인은 딸의 결혼을 승낙했고, 딸은 수탉의 꼬리깃털을 주워 게임이 끝나면 마시려고 했던 술을 저었다고 한다. 이것이 칵테일.

3. 국제 바텐더 협회의 텍스트 북에 따르면, 멕시코 유카탄 반도 캄페체라는 항구 도시에 영국 배가 입항하였을 때 어떤 술집에서 소년이 깨끗하게 껍질을 벗긴 나뭇가지를 이용해 믹스 드링크를 만들어 사람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한다. 그 때 영국인들은 술은 스트레이트로만 마셨기 때문에 그것의 이름에 대해 묻자 원주민 소년은 나뭇가지가 뭔지 물어보는줄 알고 '꼴라 데 가죠(Cola de gallo)' 라고 말했다. 이는 스페인어로 수탉 꼬리란 뜻이었는데, 그 후 선원들은 칵테일을 'Tail of cock'이라 불렀고 그 뒤 칵테일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3 칵테일 관련 용어 

  • 대쉬(Dash) : 비터스 병에 7할 정도의 비터스를 넣고 한 번 흔들면 나오는 양. 약 5~6 드롭.
  • 드롭(Drop) : 말 그대로 한 방울.
  • 싱글(Single) : 미국에선 30ml 의 술. 영국은 45ml, 스코틀랜드에선 60ml.
  • 더블(Double) : 싱글의 두 배 양의 술.
  • 비터스(Bitters) : 항목 참조.
  • 소프트 드링크(Soft drink) : 알콜분이 함유되지 않은 음료(소량의 리큐르를 쓸 때도 있음)
  • 숏 드링크(Short drink) : 즉시 마시지 않으면 맛이 변해 버리는 믹스 드링크.
  • 에그녹(Eggnog) : 중형 텀블러에 계란, 우유, 술을 사용해서 만든 것. 찬 것과 뜨거운 것 두 종류가 있다. 뜨거운 것을 만들 때는 계란을 흰자, 노른자로 나누어 각각 섞는 게 좋으며 술을 섞지 않았을 경우엔 밀크쉐이크라고 부른다. 감기에 좋다는 달걀술도 에그녹의 한 종류.
  • 온더락(On the rocks) : 바위 위에. 글래스에 큼직한 얼음을 미리 2~3개 넣어 놓고 그 위에 술을 따르면 바위 위에 따른 것 같이 보인다는 것에서 유래했다. 술을 먼저 따르고 얼음을 나중에 넣는 것은 반대인 오버 더 락(Over the rocks)
  • 펀치(Punch) : 일종의 화채. 어원은 5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에서 왔다. 본래는 17세기 인도에서 아라크라는 증류주에 설탕 + 라임 + 스파이스 + 물을 이용한 음료였으며 이후 구미로 건너와 퍼지게 된다. 칵테일에서 펀치 스타일이라 하면 보통 술 + 풍부한 과즙 + 물 + 설탕 + 스파이스로 만든다.
  • 핑거(Finger) : 술의 분량을 계산하는 단위. 손가락 하나의 굵기만큼 따르면 대략 30ml, 2개 높이로 따르면 2핑거가 된다. 아무 때나 쓸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눈대중임.
  • 하이볼(High ball) : 식후에 마시는 증류주에 소다수를 섞어 묽게 한 것.
  • 베이스(base ; 기주 또는 밑술) : 칵테일을 만들 때 기본이 되는 (분량이 많은) 양주를 말한다.
  • 셰이크(shake) : 교반기(셰이커)에 양주, 설탕, 시럽 등을 정량 넣고 얼음덩이와 함께 흔들어 혼합하는 것.
  • 스노 스타일(snow style) : 칵테일 글래스 가장자리에 레몬즙을 묻히고 그 위에 설탕이나 소금을 묻혀 눈처럼 보이게 한 것. 일본식 표현이며, 정식 표현은 rimmed with sugar/salt, 혹은 sugar-rimmed/salt-rimmed 이다.
  • 스퀴즈(squeeze) : 과실의 즙을 짜는 것.
  • 스터(stir) : 바스푼으로 술을 휘저어 섞는 것. 셰이크하면 술이 탁해질 경우에 사용한다.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가 마티니를 주문할 때마다 바텐더에게 날리는 대사중에도 나온다. "젓지 말고, 흔들어서. (Shaken, not stirred.)
  • 슬라이스(slice) : 과일을 얇게 썬 것.
  • 체이서(chaser) : 독한 술을 마신 후 입가심으로 마시는 물이나 탄산수.
  • 프라페(frapper) : 칵테일 글래스에 부순 얼음조각을 듬뿍 넣고 그 위에 단술甘酒을 넣은 것으로, 마실 때에는 스트로를 사용한다.
  • 필(peel) : 레몬이나 오렌지의 껍질만 벗겨내고 비틀어 칵테일에 즙을 뿌려 향을 내는 것. 껍질 즙을 직접 떨어뜨리는 게 아니다. 귤껍질을 얼굴을 향하게 하고 살짝 접어 보자. 또는 그 껍질 자체를 칭하기도 한다. 레시피에 가니쉬로 레몬 필을 넣으라고 적혀 있으면 흰 부분 없이 깎아 낸 레몬 껍질 조각을 넣으란 말.

출처 엔하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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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

카테고리 없음 2011. 11. 13. 02:05
과일주를 증류하여 만든 의 총칭. 일반적으로 포도를 원료로 한 증류주를 가리킨다. 하지만 유럽 여러 지방에서 체리 브랜디나 사과 브랜디 또한 제조되고 있다. 원료와 상관없이 도수높은 증류주이므로 스피리츠로 통틀어 분류된다.

사과주를 증류해서 만든 술을 따로 칼바도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 외의 브랜디 종류도 여러 다른 이름이 있는 한편. 리큐르 중에서 애프리콧 브랜디나 체리 브랜디라고 팔리는 것 중에서는 브랜디에 과일향을 첨가한 것에 불과한 경우도 있다. 여기서는 증류 방식으로 만든 브랜디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기본적으로 과실주를 증류한 것이므로 위스키나 보드카같은 다른 증류주에 비해 불순물이 많아서 숙취가 심한 편이다. 

포도주의 저장은 병에 넣은 뒤에 행해지는데 비해 브랜디는 통 속에 있을 때 맛이 들게 되고 숙성 기간이 길면 길수록 품질이 좋다. 병 속에 넣은 뒤에는 백년 천년이 지나도 가치가 올라가지 않으니 주의. 여러 차례 증류를 거치며 알콜도수가 굉장히 올라가 50~70도에 달한다.

발효중인 포도주와 브랜디를 섞으면 도수가 올라가면서 발효가 멈추고 장기 보관이 가능해진다.이를 포트와인이라고 하며 포르투갈의 특산품중 하나. 당분이 알콜로 전환되지 않고 그대로 남기 때문에 단맛이 나면서 도수도 높기 때문에(18~20도 정도) 영국인들이 디저트로 애용하였으며 18~19세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에 포트와인을 마시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대표적인 예가 혼블로워.

호사스럽다라고 할 수 있느 맛과 향기를 가졌기에 술 중의 술이라고도 하며 브랜디의 어원은 홀랜드어의 브란데 웨인(Brande Wein)이 영어의 브랜디로 변한 것이다. 브란데 웨인이란 '불에 태운 술' 이란 의미. 

브랜디의 시초라 할 수 있는 것은 14세기 초 스페인의 연금술사가 우연히 실험 도중 포도주를 증류시켜서 만들어 졌으며 이를 아쿠아 비테(생명의 물)이라고 했으며 불로장수의 영약으로 취급하였다.

프랑스 코냑 지방에서 생산되는 것이 가장 좋은 브랜디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 프랑스의 아르마냑 지방이 유명하다. 그 외에 포도를 재배하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브랜디를 만들고 있다.

간혹 옛날 소설등에서 정신을 잃은 사람을 깨울 때 브랜디를 마시게 하는 장면등이 있다.[1]
(독한 술이면 아무거나 먹여도 될 듯 하다.)

산에서 조난 당했을때 구조견이 먹여주는 술이기도 하다. 스위스 산악구조견 세인트 버나드인데 목에 브랜디 통을 단 구조견이 나오는 모습을 몇 번인가 본적이 있을 것이다. 먹는 순간 정신이 들고 몸에 열이 돌기 때문에 추울때 마시기 좋다. 보드카를 러시아 사람들이 마시는 것과 같은 이유. 다만 실제로는 목에 술통을 달고 구조활동을 벌이지 않았는데, 유머잡지 화가들이 풍자삼아 그린 이미지가 유명해져 버려서 졸지에 이후 정말 스위스 산악구조견은 술통을 목에 달고 다니게 되었다.

브랜디의 상표 표시에 따라 저장 연수, 즉 급을 알 수 있다.

  • ☆ : 3~4년.
  • ☆☆ : 5~6년.
  • ☆☆☆ : 7~10년.
  • VO : Very Old. 11~15년.
  • VSO : Very Superior Old. 16~20년.
  • VSOP : Very Superior Old Pale. 21~30년.
  • XO : Extra Old. VSOP를 초월함. 45년 내외.
  • EXTRA : 보통 70년 이상을 뜻함.

하지만 위의 표기는 꼬냑에서나 통용되는 것이고, 실상 브랜디의 경우 6년 정도만 숙성되어도 XO라 이름붙일 수 있는 탓에 3만원짜리 XO도 볼 수 있는 형편.
이렇게 이름을 붙이는건 그냥 가짜 코냑이다. 포도주는 대부분의 나라에 차고 넘치기 때문에, 그냥 XO를 붙이고 브랜디라고만 표기하는 경우도 많다.

이 윗부분은 다소 오류가 있다.
코냑은 위스키와 같이 똑 떨어지는 년수 규정이 없어 혼동이 쉽기 때문.
기본적으로 최저나 최고 숙성년도가 아니고, 최저숙성년도와 평균 숙성년도 2가지를 기준으로 한다.

코냑은 년수를 compte라고 표기한다. 기준은 매년 4월 1일. 한바퀴 돌아오면 이를 1 compte라고 한다. 알콜도수 70%이상의 백포도주의 증류 원액이 최소 2년 이상 숙성되어야 이를 코냑이라고 칭하고, V.S와 three stars의 경우 최저 2년 이상 숙성된 원액이, VSOP와 Reserve는 최저 4년, XO나 Napoleon, Hors D'age는 최저 6년 이상 숙성된 원액이 있어야 한다.

즉, 등급을 맞추기 위해서는 각 등급이 요구하는 최저 숙성년도를 만족시켜야 하며, 묵시적, 가시적으로 어느정도 평균 숙성년도가 있다. 범위가 비교적 넓어서 그렇지. (XO의 경우 평균 25-50년 정도라고 카더라.)그리고 Extra라는 등급은 법적으로 명시되지 않은 등급이다. 각 브랜드에서 자랑하는 최고 원액들을 나름대로 블렌딩해서 내놓는 것이기 때문.

때문에 코냑에는 빈티지가 없다.
원액들을 각각 따로 평가하고 상기 범위 내에서 블렌딩을 정하기 때문. 

코냑을 만들 때에는 물과 카라멜, 설탕시럽은 허용된다고 한다.
즉, 도수 희석, 색 보정, 가당이 가능하다는 것.

유명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그 외에 국내에서는 브랜디 원액 20%를 넣은 리큐르인 나폴레온이라는 것도 있었다. (현재도 여전히 판매중)

은하영웅전설의 양 웬리가 홍차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 은하제국측 인물들이 와인과 흑맥주를 마실 때, 자유행성동맹측 인물들은 대개 브랜디를 마신다. 양 함대에선 브랜디에 홍차 부어서 마신다.

출처 엔하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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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카테고리 없음 2011. 11. 13. 02:05


스파클링 와인
의 부류에 들어간다. 

그러나 다른 스파클링 와인과는 비교를 할수 없는 최고급 술이다.

프랑스의 샴페인(샹파뉴) 지역에서만 생산된 포도만을 사용하여, 전통 양조법으로 생산한 것만 샴페인이라는 이름을 쓸 수 있다. 당연히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다.

사용하는 품종으로는 검은 포도인 피노 느와, 피노 뫼니에, 그리고 청포도인 샤르도네, 이렇게 3가지가 있다. 검은 포도는 껍질은 제거하고 만들기 때문에 레드 와인이 아닌 화이트 와인의 형태로 만들어지게 된다. 

대부분의 제품은 상기 3개 품종을 서로 배합(blending) 하여 생산하지만, 일부 제품은 검은 포도로만, 또는 청포도로만 만든 것이 있다. 전자는 검은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라는 뜻에서 블랑 드 느와(Blanc de Noir), 후자는 청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라는 뜻에서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이라고 부른다.거기에 로제(Rosé)도 있다!

거품 포도주로 주로 파티할때 쓰는데, 마개인 코르크를 안에서 탄산이 밀어내어 발사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진짜 샴페인은 비싸기 때문에 보통 이를 흉내낸 거품 포도주일 가능성이 크다. 흉내냈다고 해도 오리지널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고급 음식점 가면 항상 최고 레벨에 랭크된 술인 돔 페리뇽이나, 크뤼그 같은 것이 진짜 샴페인. 모프로그램에서 처음보는 남자에게 사달랠수도 있는 술.

그 중에서도 원조 샴페인은 돔 페리뇽[1]. 돔 페리뇽은 은혼에서도 이따금 언급된다.(보통 돔페리뇽 섞은 돔페리뇽 등 으로 언급돈다. 심지어 작가/스탭 메시지로도 이 술이 언급됨.) 흔히 말하는 샴페인의 원조다. 세계 최초로 샴페인을 발명한 사람. 

그런데 국내에서는 이름만 샴페인인 1000원대의 술이 존재했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는 절대 금물인 술이다(...)

주요 샴페인 메이커로는 다음이 있다.

  • 볼랑제(Bollinger)
  • 되츠(Deutz)
  • 뒤발-르르와(Duval-Leroy)
  • 고세(Gosset)
  • 앙리오(Henriot)
  • 크뤼그(Krug)
  • 랑송(Lanson)
  • 로랑-페리에(Laurent-Perrier)
  • 루이 로드레(Louis Roederer)
  • 모에 에 샹동(Moët & Chandon)
  • 멈(Mumm)
  • 니콜라 푀이야트(Nicolas Feuillatte)
  • 페리에-쥬에(Perrier-Jouët)
  • 피페-에이식(Piper-Heidsieck)
  • 폴 로제(Pol Roger)
  • 포므리(Pommery)
  • 살롱(Salon)
  • 테탕제(Taittinger)
  • 뵈브 클리코 퐁사르당(Veuve Clicquot Ponsardin)

술 중에서 가장 숙취가 없는 술 중에 하나이다.단 최대 한 병까지만...
많이 마시게 되면 당도가 높고 개스가 있기 때문에 
다음날 고생하는 건 예사의 화이트와인과 마찬가지나 그 이상.
게다가 차게해서 마시기때문에 살살 잘 넘어가므로 
"어느새 이만큼 마셨네"가 되기 쉬우므로 주의.

마찬가지로 차게 나오기 때문에 잔을 잡을 때 잔의 다리를 잡고 마시는 것이 권장사양.

한국에서는 무지하게 비싸게 팔지만 정작 프랑스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싸다!!
2011년 8월기준 35유로정도선에서 모엣 에 샹동(Moët & Chandon)이나 둬츠(Deutz),뵈브 클리코 퐁사르당(Veuve Clicquot Ponsardin) 한병을 무려 슈퍼!에서 살수 있다. 로랑-페리에(Laurent-Perrier)나 니콜라 푀이야트(Nicolas Feuillatte)는 28유로부터 있고.한국이 봉인게지. 한국에서 와인21기준으로 15만원안팎의 제품들이 결국 35유로짜리인셈.(35유로가 이미 프랑스 유통마진 다 붙은 가격임을 생각하면 환율을 두배로 잡아도...)

하지만 웬만한 카페나 술집에서는 한병에 못해도 60유로(굉장히 싸게파는 셈이다 그래봐야 로랑-페리에(Laurent-Perrier)정도지만)에 팔고 주로 80유로대이며 클럽에 가면...함부로 시키지 말자.

현지에서 낚이지 않고 살려면 주류 전문점 니콜라 Nicolas에 가서 사는게 제일 손쉬운 방법. 딱히 낚일것도 없지만.단 동네 자그마한 이민자 슈퍼에서 사면 가격이 제멋대로이므로 비추. 

덧붙여 샴페인(샹파뉴)는 국제무역기구(WTO)의 지적재산권관련 규정인 TRIPs 규정에서 인정하는 지리적 표시제(GI)에 의해 상표권으로 보장되는 이름이기 때문에 함부로 사용하면 법적 분쟁을 일으킬 수 있다. 한국에서는 여태껏 문제가 없었지만 이번 한-유 FTA로 판도가 달라질 듯 하다.

그리고 어떤 선박이나 잠수함을 완성할때 진수식에서 샴페인 병을 배에 부딛치게 해서 깨드리는 절차아닌 절차를 밟고 이름을 부여받는다고 한다.
가끔 샴페인 병이 안깨지는 경우도 있는데,만약 샴페인 병이 안깨졌다면 이는 불길한 징조라고 여겨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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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카테고리 없음 2011. 11. 13. 02:02
포도주과일주를 뜻하는 영어로 사실 과일주의 상당수는 포도주이고, 또한 거의 포도주를 뜻하는 말로 쓰여서 Wine는 사실상 포도주라고 보면 된다. 물론 포도가 아닌 과일주도 이렇게 칭하기도 하니 주의할 것. 일단 라이스 와인을 참고하라.

크게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스펀지에서 와인에 방사선을 쪼이면 맛이 달라진다는 주제를 다루었을때 한 소믈리에는 그 와인 맛을 보고 이렇게 표현하였다. 

음... 신세계와 구세계의 중간적인 냄새가 많이 나고요.
음... 표현을 하자면, 굉장히 처음 보았지만 처음 본 것 같지 않은 풍경
마치 이베리아 반도의 탱고의 여인, 탱고를 추는 여인
하지만 그 여인이 친숙하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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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11. 13. 02:01


Rum. 스피리츠의 일종.

서인도제도에서 발명되었음. 사실 정확한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17세기 초 발바도스 섬에 증류기술을 가진 영국인들이 이주해 오면서 만들어졌다는 설이 유력하다.

한때 과 함께 서양의 대표적 싸구려 이었다.
...뭐 지금도 그렇게 비싼 술은 아니다.

사탕수수에서 (사탕수수는 서인도 제도의 대표적 경작품이었다) 설탕 채취하고 남은 찌꺼기, 즉 당밀로 제조된 술. 여러 술 중에서 가장 싸구려의 느낌이 강하며 예전에는 뱃사람들의 친구였던 술이다. 대항해시대2를 해보면 리스본의 술집주인이 주인공이 찾아가면 권하는 술.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면 주인공 '캡틴' 잭 스패로우(조니 뎁분)은 이 술에 쩔어 산다. R L스티븐슨의 소설 '보물섬'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해적 출신 악당들도 입에 달고 산다. 인원수도 주인공 일행들보다 많은데다가 지도하는 실버가 뛰어난 인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발린 이유가 이 술 때문일 가능성도 높다.

18세기 범선들의 상비품이었는데, 물은 장기간의 항해 동안 상하기 쉽기 때문에 술을 보관할 수밖에 없었다. 원래는 맥주,혹은 브랜디나 와인,위스키를 비축해 두었으나,맥주와 와인은 알콜도수가 낮아서 오래가지 못했고 브랜디와 위스키는 가격이 비싼고로(……) 가격이 싼 럼으로 대체되었다. [1]
그 외에 값싸고 도수가 높은 도 존재했지만, 이것은 영국 내에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거리로 다뤄질 정도여서 군에선 보급하려 하지 않았다. 거기다 무엇보다 그 당시의 진은 맛이 없었다. 결국 나중에 진도 해군 내 보급품이 되긴 했지만.

삼각 무역의 중요한 물품 중 하나였으며 (아프리카에서 럼을 팔아 노예를 산다 - 서인도제도에서 노예를 팔아 당밀을 산다 - 미국에서 당밀로 럼을 만든다 - 럼을 싣고 아프리카로 간다) Rum이라는 이름도 당시 원주민들이 이 독한 술을 마시고는 취해서 흥분(Rumbulion)했기 때문이라고… 그 외에 당류 전반을 뜻하는 라틴어 단어인 '사카룸(saccarum)' 의 끝 세 글자를 따온 것이라는 설도 있다.

사탕수수즙이나 당밀 등의 제당공정 부산물을 원료로 발효·증류·숙성시켜 만든 증류주. 달콤한 향기와 특유의 맛이 있고, 알코올분은 44∼45%, 엑스트랙트분은 0.2∼0.8%이다. 

당밀로 만들었다고 해서 단맛이 나는 것은 아니다.[2] 그냥은 단지 쓴 술일 뿐으로 맛 자체는 세련되다고 보기는 힘들다. 때문에 색과 향을 만들기 위해서 캐러멜을 첨가하여 완성한다.

또한 과일향기를 나게 하기 위하여 건포도나 향신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일단 맛 자체는 단순하고 쓰고 강렬하기에 술 잘 못 마시는 사람에게는 절대 권장하지 않는다. 다만, 이 술도 사탕수수가 많이 재배되는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는 나름대로 대중적인 인기가 있다.

또한 이것저것 첨가해서 향을 내는 만큼 숙취가 상당한 편이다. 참고로 스피리츠 중 가장 숙취가 센 것이 럼과데킬라. 불순물이 그만큼 많이 들어가 있다는 의미다.

럼은 산지나 제조법에 따라 헤비·미디엄·라이트의 3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헤비 럼은 색깔이 짙고 향미가 강한 술이며, 자메이카 럼이 대표적이다. 미디엄 럼은 헤비럼보다 색깔이 엷고 향기도 약하다. 남아메리카의 가이아나지방에서 생산되는 데메라라 럼, 서인도제도의 마르티니크섬에서 생산되는 마르티니크 럼이 유명하다. 미국산인 뉴잉글랜드 럼도 이 타입이다. 라이트 럼은 색깔이 엷고 향미가 원만하다. 서인도제도 쿠바섬의 쿠반 럼, 푸에르토리코섬의 푸에르토리칸 럼이 알려져 있다.
럼을 제조하는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이 모든 종류의 럼을 전부 다루고 있으며, 그 유명한 '바카디'社의 경우 화이트/미디엄/헤비 럼 외에도 코코넛 럼, 바나나 럼 등의 플레버드 럼도 제조하고 있다. 플레버드 럼 중 일반적으로 가장 유명한 것이라면 아마도 말리부.

화이트 럼, 미디엄 럼, 헤비 럼을 각각 화이트 럼, 골드 럼, 다크 럼으로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 럼의 색을 보면 확연히 구분된다)

푸에르토리코 럼인 바카디 151은 알코올 도수가 무려 75.5도로,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되는 술 중에서는 가장 도수가 높다.

국내에서 시판되었던 술 중에서 유명한 것은 아예 TV광고에 대놓고 "뤔~~~~~~~"이라고 했던 캪틴큐[3]. 이거 광고카피에 보면 "가볍게 마시고 가슴깊이 통하는"…이라는데, 절대 가볍게 못 마신다. '캡틴큐는 주정에 럼향을 절묘하게 혼합하여 만든 제품입니다.'라고 롯데칠성주류 홈페이지에 써있다. 주정을 썼는데 어떻게 증류주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제대로 된 럼이라고 보긴 어려운 술인 만큼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것을 추천. 과거 모 대학에서는 '차라리 마약을 하십시오'라는 문구를 삽입한 이미지를 제조한 적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싸구려 술임에도 불구하고 캡틴큐는 국세청 통계상 매우 꾸준하게 잘 팔려주는 술인데, 첫번째는 제과제빵용으로 쓰이고 두번째는 가짜양주에 가장 많이 쓰이는 술이기 때문이다. 캡틴큐의 매출양으로 가짜양주 생산량을 가늠할 수 있다고 한다(...)

과자를 만들 때, 계란 특유의 냄새를 없애기 위하여 사용되기도 한다.
(ex:커스타드 푸딩을 만들때, 계란냄새를 없애기 위해 럼을 조금 넣는 경우)
여기에 넣는 럼(?)으로 캡틴큐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어쨌든 가격이 싸기 때문에.

칵테일의 베이스로 많이 사용된다. 럼이 들어간 칵테일은 보통 "럼 베이스 칵테일"이라고 하며, 가장 대표적인 레시피가 럼콕(럼+콜라).

맛의 달인에서는 완벽한 메뉴의 요리 제작에도 사용되었다.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전사한 넬슨제독의 유해를 영국으로 가지고 돌아올 때, 부패를 막기 위해 럼이 들어있는 통에 시신을 담아서 돌아왔다. 이 때 피가 번져서 럼의 색이 붉게 되었는데, 이걸 블러디 럼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붉은 빛의 럼은 블러디 럼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리고 이 일화 때문에 럼 자체를 'Nelson's Blood'라고도 부른다.
(여담이지만 그 시신을 담았던 럼은 술에 목말라하던 선원들이 조금씩 훔쳐 마셨다. 그래서 영국 기지에 도착하자 정작 통에 럼은 없고 시체만 있었다고. 흠좀무-라고 알려져 있긴 한데, 최근 발간된 모 전문 서적에 따르면 넬슨의 시신을 담은 통 옆에 무장한 해병이 경비를 섰기 때문에 실제로 그런 일은 없었을 거란다.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상한것이, 시체를 럼주만으로 방부처리 한것도 아니고, 몰약이라던지 여러가지 방부재를 섞었기 때문에 그냥 사람이 마실수 있는게 아니었다.)

게임 등에서 왠지 모르게 회복계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MP 회복 혹은 기절상태 회복 등의 아이템인데, 영웅전설에서는 그리 비싸지도 않은 가격에 기절한 아군을 깨우고 체력을 끝까지 채워주는 미칠듯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건 뭐 엘릭서도 아니고…
국내의 던전 앤 파이터 에서는 마법사같은 초딩들도 거침없이 마신다. 오오…

강철의 누이들에 등장하는 즈베르그 들은 주량이 크고 아름다워서 럼을 파인트 잔(약 473ml)에 마시는 듯 하다.

영화 샤이닝에서 레드럼(Red rum)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Murder을 거꾸로 뒤집은 섬뜩한 단어.

출처 : 엔하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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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킬라

카테고리 없음 2011. 11. 13. 02:00


스피리츠
 중 하나이다. 알콜 농도 40~43%. 하리스코주에 위치한 데킬라(Tequila)라는 지역의 이름을 딴 것.

흔히 용설란(agave)으로 만든 멕시코 증류주를 데킬라라고 알고 있지만 이 경우는 메즈칼이 통칭이고 메즈칼 중에서 블루 아가베, 혹은 데킬라 아가베로 불리는 용설란만을 재료로 하여 하리스코(Jalisco)와 과나후안토(Guanajuato)주에서 만들어지는 것만 데킬라라고 부른다. 즉 모든 데킬라는 메즈칼이지만 메즈칼이라고 다 데킬라는 아니다. 
데킬라를 제외한 메즈칼은 주로 멕시코 남부의 오아하카(Oaxaca)주에서 만들어진다.

선인장의 일종인 용설란(agave)의 수액은 당분이 많아 농축해서 시럽으로도 사용하는데 채취하여 발효시키면 탁주가 된다. 이것을 증류한 것이 메즈칼이다. 데킬라는 법적으로 블루 아가베를 이용하여 만들며, 블루 아가베에서 체취한 피나(Pina)를 쪄서 제조하며 두 번 이상 증류하도록 법적으로 정해져 있다. 

병바닥에 벌레가 들어있는 메즈칼 때문에 식겁을 하는데 주로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 주에서 생산된 메즈칼이다. 생산과정이 비위생적이라 혼입된 것이 아니고 병마다 3cm정도 되는 것들을 하나씩 담아 포장한 것들로 이 제품들의 레이블엔 "con gusano(with worm)" 라고 표기가 되어있다.

이 벌레는 용설란 표면에 붙어 사는 나방 유충의 일종. 용설란에 붙어 살기에 "아가베 웜(Agave worm)"이라고도 부르지만, 원래는 구사노 로호(Gusano rojo)라 부르는데 메즈칼 상표 중에서도 이 이름을 딴 "구사노 로호"라는 상표가 있다고한다. 짖굳게도 이 벌레는 행운의 상징, 열쇠를 의미해서 일이 잘 풀리게 해준다는 속설을 가진다고 현지인들은 믿는다나

벌레를 넣게 된 설에는 과거 술의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하지 못한 시절,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던 벌레를 넣어 만일 썩지 않고 잘 보관되면 충분한 농도로 술이 만들어졌다는걸 판단하기 위한 설과 실수로 들어간 벌레가 결과적으로 메즈칼의 맛을 향상시켜 계속 넣게 되었다는 설, 일종의 정력 강장제 또는 마초의식의 하나로 시작되었다는 설도 있다.[1] 물론 순전히 상업적 유인책으로 넣었다는 설도 있다. 당연히 모든 메즈칼에 벌레를 넣는게 아니며 벌레를 넣는건 저급한 품질을 숨기려는 상업적 술책이기 때문이라고 격하하면서 데킬라처럼 벌레와 무관한 고급 제품을 만드려는 곳도 있다.

이들 오아하카 주의 메즈칼은 여러 종류의 용설란을 섞어 사용하며 채취한 피나를 구워서 만드는 것이 특성이다. 이 경우 한 번만 증류한다. 매우 강렬한 특징적인 향을 가지고 있다. 

잔 주둥이를 슬라이스한 레몬에 찍고 소금을 뿌린 접시에 다시 찍어서 데킬라를 따른 후, 데킬라를 한입에 털어넣고 잔 주둥이를 핥는다(상기 저술한 방식을 스노우 스타일이라고도 한다. 스노우 스타일을 채용한 칵테일은 마르가리타가 대표적). 혹은, 손등에 소금을 올려놓고 그걸 핥아 먹으면서 마시는 게 정석이라고 한다(데킬라가 달달하게 느껴진다). 일단 이것을 '멕시칸 스타일' 이라고 부르는데, 사실 이것은 미국에서 유래된 방식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상식 중 하나. 그외 데킬라 슬래머라고 하여 스트레이트 더블 글라스에 데킬라와 탄산수를 반씩 넣은 후 손으로 틀어막고 잔을 탁자에 내리쳐서 마시는 방법도 있다. 샷 글라스에 담은 글라스를토닉워터가 담긴 슬래머잔에 넣고 탁자에 내리쳐서 마시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원래 유명한 술은 아니었는데, 제 2차 세계대전 후인 1953년 이후에 미국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갑자기 붐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이 때까지도 사실 데킬라는 멕시코의 토속주에 불과했으나 1968년, 멕시코 올림픽 이후 방문객들이 야성적(野性的)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 맛에 이끌려 각국으로 가져간 것을 계기로 세계의 술이 되었다. 애주가들 사이에선 은 50년대의 술, 보드카는 60년대의 술, 을 70년대의 술, 데킬라를 80년대의 술이라고 부르는 자도 있다나.

한국에서도 이 술을 아주 약간 넣은 동명의 과일맛 탄산음료가 있었다. 소비자나 판매자나 술이란 걸 잘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탄산음료인 줄만 알았기 때문에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팔리는 경우가 실로 많았다. 그리하여 탄산음료인 줄 알고 사 먹었다가 알콜의 길에 빠져든 꿈나무들이 많았다 (…). 결국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졌다.

바에서는 주로 호세 꾸에르보가 널리 쓰인다. 20000원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에 비교적 고수준의 맛을 자랑한다. 

일각에서는 데킬라로 인한 다음 날 숙취를 데킬라 선라이즈라고 하는데 실제로 그 고통이 소주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굉장하다. 다만 이는 데킬라 자체보다는 다른 술과 어정쩡하게 섞어 마시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인 듯.

TBS에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10, 11, 12화 방영 도중에 몇번씩인가 수수께끼의 하얀 액체의 정체는?를 카피로 한 데킬라 다큐멘터리의 CF가 방송되었는데 문제의 알로에 수액이 담겨진 모양새가 참으로 거시기(...)해서 픽시브의 소재장난거리로 쓰이고 있다. 

한국의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도 팔지만 그나라에선 국민술인데 우리나라에선 가격이 부담스럽다. 그냥 저가형 와인 마시는게 좋을듯

출처 : 엔하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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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

카테고리 없음 2011. 11. 13. 01:55
대표적인 러시아식 . 증류주이므로 스피리츠 계열로 분류된다.
어원은 '지즈데냐 보다'로 생명의 물이란 뜻이고 여기서 '보다'가 '보드카'가 되었다.
제정 러시아가 소련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피난한 사람들에 의해 널리 퍼졌다.

도수가 높아 독한술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으며 1894년부터 현재까지 러시아의 공식 보드카의 도수는 40도이다. 왜냐하면 이 정도의 도수가 몸에 가장 잘 흡수되며 해(害)도 적고 최상의 술맛을 낸다고 한다는 이유에서다. 멘델레예프(주기율표 만드신 분 맞다!)가 당시 계량청 국장으로 있을 때 정한 것이다.[2]

보통은 40도짜리를 마시지만, 도수는 40~95도까지 다양하다. 폴란드 보드카인 스피리터스는 96도의 도수 때문에 영하 80도에서도 얼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독한 술이다. 2위는 불가리아의 발칸 보드카(88도). 최근에는 20도짜리 보드카도 나돌고 있는데 맛은 제일 구리다. 

우리나라에서 '한잔하러 가자'란 의미로 소주잔을 두어번 기울이는 시늉을 한다면, 러시아에선 검지손가락으로 목을 두어번 튕겨준다. 

제정 러시아에서는 화폐처럼 쓰였다고 한다.

감자 등의 곡류를 사용한 밑술을 증류한 후 활성탄으로 여과하여 냄새와 맛을 없앤다(감자로 만든 증류주는 냄새가 심해서 마시기 힘들다고 한다).

이 때문에 실제 마셔보면 설탕(혹은 올리고당)빠진 소주의 느낌에 가깝다고 한다. 그러나 이 깔끔함이 보드카의 특징으로, 때문에 다른것과 안섞어 마시는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반대로 한국의 소주를 마셔보고 달아서 싫다고 말하는 러시아인도 있다. 뭘 첨가한 게 없기 때문에 진창 마시고 곯아떨어져도 숙취가 별로 없다.

그 때문인지 러시아인들은 중국 술은 향이 강하다고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러시아의 추운 날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신다고 하며, 이 때문에 이슬람 국가들과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그리스 정교를 믿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러시아가 정교를 받아들이는 데에 술이 영향을 끼쳤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 러시아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키예프 공국의 블라디미르 대공은 국교를 정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맨 처음 대공이 관심을 가진 쪽은 이슬람교. 대공은 이슬람교의 웅장한 사원과 예배 문화를 보고 흡족하여 국교로 정하려고 했는데, 이슬람교는 음주를 금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바로 마음을 돌렸다고 한다. 참고로 다른 후보였던 로마 가톨릭은 교리가 지루해서, 유대교는 떠돌이 민족의 종교라서 선택하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이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우스갯소리로 떠도는 전설에 불과하다[3]. 실제로는 비잔티움 제국의 영토 일부를 차지하고 난 뒤, 비잔티움 황제의 여동생과 혼인하는 조건으로 정교를 받아들인 것. 비잔티움 제국 측에서 황족을 이교도와 결혼시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딱히 술의 맛은 없고 알콜 마신다는 느낌이 강하다(…)[4]. 그렇기 때문에 칵테일 베이스로도 많이 쓰인다. 소주 대신 싸고 빨리 취하려면 역시 보드카. 무색(無色), 무미(無味), 무향(無香)이 보드카의 특징이지만 최근에는 Absolut Citrus, Absolut Kurant등 맛과 향을 살짝 가미한 보드카 등도 나와서 인기를 끌고 있다.

보드카를 마시는 정석적인 방법은 냉동실에 넣어두는 것이다.[5] 알콜 도수가 세서 가정용 냉장고로는 절대 얼거나 동파되지 않으니 안심하고 넣어두어도 된다. 최소한 4시간 정도 지나면 살짝 걸쭉한 젤 비슷한 느낌으로 변한다. 이 상태로 잔에 따라 마시면 입 속의 체온으로 녹으면서 맛이 깔끔해지고 취기도 덜 오르는 효과가 있다. 다만 보드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처음에는 낯선 온도로 마시기 더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다.

유명상표로는 스미노프(미국 브랜드/ 영국産)와 코멘더, 앱솔루트보드카(스웨덴産), 핀란디아(핀란드産), 단츠카(덴마크産)[6] 등이 있다. 본토 러시아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상호가 있으나 해외에도 진출한 가장 대중적인 것은 스톨리치나야(Столичная(stolichnaya) - 러시아産. 실제 러시아 발음은 스따리치나야에 가깝다. 뜻은 수도 즉 모스크바를 지칭한다)가 있고, 최근에는 프랑스산 그레이구스[7]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코멘더 과 마찬가지로 코멘더 보드카는 이마트에서 7천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이 싼 만큼 맛은 심하게 말하면 '오토바이 연료' 수준. 칵테일 용도로 적절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블랙 러시안같이 보드카를 많이 쓰는 것은 잡내가 나서 좀 그렇다. 그나마 스크류 드라이버의 경우에는 말이 좋아 스크류 드라이버고 그냥 오렌지주스에 타 마시면 맛이 완전히 죽으니 괜찮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근처 러시아 거리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러시아산 보드카를 구할 수 있다. 가격대는 13000~35000 정도인듯. 

스톨리치나야를 가장 맛있게 마시는 법은 마찬가지로 냉동실에 넣어 둔 후, 러시아식 훈제한 돼지 지방(살로)을 안주로 하여 마시는 거라고 한다. 이 부분은 개인 취향에 따라 의견이 갈리니 주의. 

좀 다른 의미로 인지도가 있는 보드카로 AK47이 있다.

  • KGB는 보드카를 희석, 맛과 향을 첨가한 것으로 도수도 5도 정도로 낮다. 이걸 마신 다음 '나 보드카 마셔봤다!'고 하는 건 무리. 더욱이 이건 뉴질랜드제품이며 대형 마트에선 맥주 코너에 넣어 팔고 있다.(...)
  • 그 KGB 옆에 스미노프가 있다면 이것도 100% 희석시킨 것이다. 맛은 역시 KGB와 비슷하다. 이거 마신 다음에 '스미노프 보드카' 마셧다고 우세 떨지 말자. 이것도 5도로, 맥주랑 비슷한 수준이다. 
  • 몽골에는 말젖(....)으로 만든 보드카로 아르히가 있다.[8] 다른 말로 몽골리안 보드카라고도 한다.

서양에서는 캐비어와 항상 함께하는 술인데, 그 이유는 와인이 상어알과는 맞지 않기 때문이고 딱히 다른 맞는 술이 없기 때문이다. 꼭 술을 안먹어도 된다는 생각은 아무도 하지 않는 듯 하다

흔히 '워커/워트카'라고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잘못된 일본식 표기이다. 
보드카Водка에서 В(베)는 영어의 v, д(데)는 영어의 d와 비슷하다. 실제 발음은 t(d)를 약하게 발음하여 vot(d)ka 정도로 발음한다. 
수정 전에는 실제 러시아인의 발음은 워드카에 가깝다고 적혀있었으나, 명백하게 틀렸다. 러시아에서는 В는 워 발음이 나지 않는다. 아마 간혹 우 발음이 나는 경우가 있어 우오드카 정도로 발음될 것이라고 생각한것 같다. 아무튼 괜히 러시아인 앞에서 워드카나 워커라고 말해서 망신 당하지 말자. 못 알아 듣는다. 

사족으로 일본에서 보드카를 최초로 수입한 회사가 타이토라고 하면 믿겠는가? 타이토가 초기에는 러시아인이 설립한 무역회사였기에 가능한것이었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도 막아준다는 생명의 물이다. 오오(...)[9]

다만 문제는 하도 쳐먹어대서 러시아인, 특히 남성들의 건강에 큰 악영향을 끼친다는것, 러시아 남성들의 평균수명은 타 유럽국가에 비해 거의 10년이상 짦은데, 많은 전문가들은 대표적인 이유중에 하나로 보드카를 위시한 과도한 음주문화라 지적하고 있다. 보드카로 사망한 사람 중에는 러시아 대통령도 있었다. 바로 보리스 옐친[10]..... 보드카좀 적당히 먹으라고 국가가 나설 지경이니...

결국 이 술 때문에 러시아는 점점 인구가 줄고 있다고 볼 수 있다.[11] 좀 더 순한 보드카는 너무 비싸다고 싼 보드카를 더 많이 먹는다는 점도 러시아 인구 감소에 한몫 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도수 40도로도 만족 못하는 사람들이, 혹은 보드카 값을 감당하기 힘든 사람들이 공업용 알코올을 섞어서 '밀주'를 만들어 문제가 되기도 한다. 러시아어로 싸마곤(Самогон - 스스로 만든 것)이라고 하는 밀주는 보통 도수가 80도에 육박하며, 저질 알코올 - 심지어 메탄올(!) - 을 섞기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12] 물론 단지 시중에 나온 보드카를 한번 더 증류한 고급품(?)도 있지만 접할기회가 있더라도 마시지 말것. 과거 러시아 경제위기때에는 알코올이 묻어있는 화장티슈의 에탄올을 짜내서 싸마곤을 제조한 사람들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헌데, 값이 싸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듯. 좀 마실만한 보드카는 러시아에서도 상당히 비싼 편이기 때문이다. 중등품 보드카 한 병이 약 120루블(약 3500원) 정도지만, 러시아 물가+러시아 남자들의 주량으론 결코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2001년 성남 에어쇼 때 방한 했던 러시아 공군의 곡예비행단을 지원했던 유류보급병의 증언에 의하면 보드카를 드럼통에 담아 공수해와서 먹고 있었다고 한다 (강조하지만, 외국 파견나온 군인들이다!). 좀 달라니까 흔쾌히 병에다 담아서 나눠주기까지 했다고. 과연 시베리아의 기상. 그뿐만 아니라 보리스 옐친 前러시아 대통령은 보드카 마시고 인사불성이 되서 정상회담을 망친적이 꽤 많다.[13]역시 윗대가리가 맑아야 하는법이다.

러시아의 경찰서 정모시 코드카를 맛볼수 있다

위에 설명 된 대로, 보통 러시아가 보드카가 유명하지만, 실제 보드카가 만들어진 나라는 폴란드.
실제로 폴란드 보드카가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상당하다. (프리미엄 보드카인 벨베디어라든지,한국사람에게는쇼팽이 선물용으로 유명.. 그래서인지 폴란드인들은 집에서 보드카를 증류하는 경우도 꽤 된다고 한다. 나이든 아저씨들 있는 집에서는 흔한 일인듯.
위에 설명한 스피리터스는 실제 쉽게 보이는 술 중 하나다. (물론 물을 타서 마신다;;)
과거의 이런저런 사건들(러시아의 폴란드 가톨릭 탄압이라던지..3국 연합이라던지...)때문에 꽤나 감정의 골이 있는 편.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랑 비슷하다. 러시아 경제력이 크고 영향력이 있다보니 관계를 끊지는 못하지만.) 때문에 러시아 보드카를 의식적으로 멀리하고 깔보는 경향도 보인다.

우리나라의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도 팔지만 가격대가 상당히 비싼 편이다. 2만원 ~ 3만원대다. 웬만한 저가형 와인보다 훨씬 비싸다. 차라리 와인 먹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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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래를 참조하자
[2] 그러나 멘델레예프는 생리학자가 아니라 화학자이고, 19세기 말이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어떤 생체기전을 분석해 만들어진 수치가 아니라 음주가들의 선호도를 조합해 결정한 수치일 것이다. 실제로 세계의 다양한 전통증류주들의 도수는 거의 40도 전후에 몰려 있다. 예를 들어 위스키의 경우 80도까지 증류했다가 물을 섞어 일부러 40도로 떨어뜨려 판다.
[3] 하지만 이 이야기가 마치 정설인 양 나돌고 있다. 심지어 시중에 나와 있는 러시아 역사책에도 버젓이 적혀있다.
[4]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사람에 따라 목이 타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날 수 있다.
[5] 보드카를 마시는 나라들은 술을 그저 창밖에 놔두기만 해도 이런 효과가 있겠지만.
[6] 특이하게도 보온병 같이 생긴 알루미늄병에 들어있다. 하지만 외관과는 다르게 더 빨리 차게 해서 마시기 위함이다.
[7] 생산은 원료(프랑스산 밀과 알프스 지하수) 때문에 프랑스에서 하지만, 만든 사람은 미국인 주류기획자 시드니 프랭크. 이미 예거마이스터로 대박을 냈던 술 개발자가 미국 시장을 노려 만든 또다른 대히트작이다.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병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패리스 힐튼의 애주로도 유명하다. 남대문시장에서는 7만원 정도에 구할 수 있어 시락보다 좀 더 비싸다. 참고로 특이하게 병뚜껑이 코르크인데, 이 때문에 일단 개봉한 다음에 장기보관하면 서서히 자연증발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술은 역시 뱃속에 보관하는 것이 제일이다.
[8] 엄밀히 말하면 시민 아르히라고 하고 밀로 만든 차간 아르히가 따로 있다고 한다.
[9] 이건 그 방사능을 그나마 좀 덜흡수되게 하려고 방사능이 없는 요오드를 탄 보드카를 먹인것이다. 이러면 방사능성 요오드가 갑상선에 집중되기 전에 이미 갑상선에 과포화된 요오드에 의해서 방사능성 요오드가 자연배출 되면서 피해를 줄여준다.
[10] 이 양반은 해외방문중에 기내에서 술에 떡이되서 내리지도 못한 경우도 있다. 술먹고 뻗어서 정상회담에 늦는다던가, 하여튼 황당한 일화를 많이 남겼다.
[11] 웃긴 건 출산률은 꽤나 높다는 것이다. 대략 2.1명 정도.
[12] 국내 거주 러시아인들끼리 공업용 메탄올에 물을 타서 90도짜리 밀주를 만들어 먹다 사망한 사건도 있다.
[13] 여객기에서 하도 마셔대서 아일랜드 총리와 아예 회담을 못한 적이 있었으며, 독일에서는 국빈 방문 기념 오찬 자리에서 러시아 민요가 연주되자 악단 지휘자의 지휘봉을 뺏어서 직접 지휘를 했다고 한다. 이 장면은 독일TV에 생방송으로 나오기까지 했다. 그런데 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소련 말기 군부 과격파에 의한 쿠데타가 일어났을 때 보드카를 마구 퍼마시다가 그 소식을 듣고 빡쳐서 쿠데타군의 탱크 위로 올라가 일장 연설을 했다고 한다... 다만 연설부분은 일종의 도시전설로, 실제로는 러시아 혁명 당시 자동차 위에 올라가 대중연설을 하던 레닌의 이미지를 이용하려는 치밀한 계산이 깔린 정치적인 이미지 메이킹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의 평가. 실제로 옐친이 고르파쵸프를 엿먹이고 러시아의 국가수반 자리를 꿰찬 배경에는 이런 사소한 이미지 메이킹을 비롯한 온갖 정치적 술수에 능했던 점이 컸다.

출처 : 엔하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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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lsPr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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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1. 11. 13. 01:45

Gin. 스피리츠의 한 종류. 영국의 소주

1680년 네덜란드의 의학박사인 실비우스에 의해 처음 제조되었다 한다. 그는 동부 독일에서 활약하고 있는 네덜란드인 선원과 식민자들을 위하여 당시 약효가 있다고 인정되던 쥬니퍼 베리(노간주나무 열매)를 알코올에 침전시켜 증류하여 새로운 약용주를 만들었다. 이것을 약국에서 쥬니에브르라는이름을 붙여 이뇨, 해열, 건위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으로 판매했다. 당시는 쥬니에블이란 이름으로 약국에서 취급했는데 1689년에 영국으로 수출되어 "진"이라 불리게 되어 폭발적으로 보급되어 갔다. (싼 맛에) 현재도 네덜란드의 진은 쥬네바라고 불리우는데, 이건 별로 칵테일에 쓰이질 않는다. 우리가 쉽게 접하고 있는 진이라 하면 영국식 런던 드라이 진이라 생각하면 된다.

무색 투명한 술로, 곡물(옥수수, 호밀, 대맥)을 당화시켜 발효. 증류시켜 주정을 만든다. 이 때 알콜도수는 90~95% 정도이며 이를 60% 정도로 희석시킨 후 노간주열매(쥬니퍼 베리), 코리앤더안젤리카의 뿌리, 레몬 껍질 같은 방향성 물질을 넣고 다시 증류 한 후 알콜을 40% 정도로 조정하여 판매한다. 위스키등과 달리 숙성기간이 필요없으므로 비교적 가격이 싼 편이다.

그 탓인지 진이 처음 조주되었을 때는 싸구려에 저질의 진이 대부분이었다. 칵테일에 진을 베이스로 한 게 많았던 것은 바로 맛 없는 술을 좀 더 맛있게 만들어 보고자 했던 노력이었다.

싸구려술이었던 만큼 가난한 사람들이 자주 마셨고, 특히 과거 영국에서는 빈민들이 하루종일 진에 쩔어사는 바람에 사회문제가 될 정도였다. 덕분에 '진을 마시면 인간이 막장이 된다'는 괴상한 인식까지 번져서 선원들에게는 일부러 진대신 을 배급했다고 하니...

타입으로는 런던 드라이 진과 네덜란드 진이 있다. 

같은 런던 드라이 진도 상표가 여럿있으며 맛이나 향도 조금씩 차이가 난다. 특히 봄베이 사파이어의 경우 증류 공정에서 향을 첨가하므로 특이한 풍미를 낸다. 그 외에도 유명한 브랜드로는 비피터, 탱커레이, 고든 등이 있다. 흔히 비피터가 가장 맛과 향의 밸런스가 좋다고 평가받으며, 탱커레이는 특유의 4번 증류로 인한 깔끔한 풍미, 고든은 중후한 맛을 낸다고 한다. 이 중 국내에서는 봄베이 사파이어와 탱커레이를 구하기 쉬우며, 다른 종류는 전문 주류상에 가야 구할 수 있다.

보통 칵테일의 베이스로 많이 쓰이나 스트레이트로 마시기도 한다. 본고장인 영국에선 등장 초기부터 상쾌한 술로서 사랑받았다. 단, 독특한 향취(강한 솔향)가 있으므로 스트레이트로 마실때는 한국인의 입맛에는 좀 위화감이 있는 편이다. 앉은 자리에서 위스키나 보드카를 몇 병씩 작살내는 사람은 많아도 진 한 병을 끝장내는 사람은 별로 없을 정도. 칵테일 베이스로 쓸 게 아니라면 언더락으로 한두잔 정도 마시면 딱 좋은 술. 특히 솔향에 적응할 수 있다면, 얼음을 쓰지 않더라도 여름에 마시기엔 맥주 다음으로 최고인 술이다. 자신이 진을 잘 마실 수 있는 지 궁금하다면 우선 음료수인 솔의 눈으로 테스트해보자. 똑같지는 않아도 얼추 비슷한 향이 난다.

진으로 만드는 대표적인 칵테일은 마티니. 진과 베르무트를 섞어 만든다. 만화가 제임스 서버(James Grover Thurber)는 한 잔은 딱 맞고, 두 잔은 너무 많지만 세 잔은 부족하지요라는 말을 남겼다. 

국내에선 E마트의 주류코너에 가보면 코맨더 진을 7천원 안팎의 가격으로 구할 수 있다. 물론 상당히 싸구려이기 때문에 진의 풍미를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진 토닉을 만드는 정도로는 무리가 없는 편. 국내에서도 진로에서 '쥬니퍼', 국순당L&B(구 해태주조)에서 '버킹검 런던 드라이진'등을 만들고 있다. 후자 쪽이 좀 더 괜찮다. 그리고 옆에 거의 세트라고 봐도 될 정도로 진열되어 있는 토닉워터를 볼 수 있다.

초저가형인 포에버 진이 있으며(한병에 소매가 기준 만원 이하, 도매가 기준 6000~8000원수준), 그 외에 코맨더 진은 싼 편이지만(코맨더 브랜드는 진과 럼 등 이런저런 증류주를 전부 다 만들고 있다. 중저가 시장을 노린다고 할 수 있다. 도소매가 공히 만원 내외), 다른 상표는 제법 비싸다. 고든스는 2만 2천원, 비피터, 봄베이 사파이어, 탱커레이의 경우 남대문 수입상가에서 2만 5천원에 판매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2010년 10월 하순 경.) 프리미엄 진인 탱커레이 no.10은 4만원대까지 올라간다.

출처 : 엔하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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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카테고리 없음 2011. 11. 13. 01:40

1 스피리츠의 일종 


대표적인 스피리츠로 스피리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술. 주로 곡물주를 증류해서 만들며, 증류주 중 가장 유명하다. 어원은 (스코틀랜드에서 사용되던) 켈트 어로 '생명의 물' 을 뜻하는 어스키 보(usquebaugh)가 아일랜드 어 'whiskey bae' 로 변한 뒤에 여기에서 다시 bae가 탈락되어 현재의 'whiskey'가 되었다는 설이 지배적.

대개 영국이나 캐나다에서 만들 경우 whisky[1]아일랜드나 미국의 경우 whiskey로 표기한다고 한다. 캐나다나 미국의 경우에는 가끔 반대로 표기하는 업체들도 있다고 함.

1.1 원료에 따른 분류 

기본적으로 증류에 의해 만들어지는 위스키는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 몰트(malt) 위스키: 맥아만을 원료로 해서 만든 위스키이다.
  • 그레인(grain) 위스키: 옥수수 밀 등 다른 곡물을 원료로 한다. 그 중에서 특히 옥수수를 80% 이상 사용하면 콘(corn) 위스키, 호밀을 51% 이상 사용하면 라이(rye) 위스키라고 한다. 라이 위스키는 일부 캐나디안 위스키에 사용된다.

증류를 통해 만들어진 위 두 종류의 위스키는 적절한 블렌딩(혼합)을 거쳐 최종 제품으로 만들어지는데, 그 블렌딩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뉜다.
  • 블렌디드(blended) 위스키 :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혼합한 것으로, 시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위스키이다. 5년이니 12년이니 하는 구분은 블렌딩에 쓰인 위스키 중 몰트위스키의 숙성기간을 의미한다.
  • 싱글몰트 위스키: 그레인 위스키를 넣지 않고 여러 몰트 위스키만을 블렌딩한 것이다.
  • 퓨어몰트 위스키: 한 증류소에서 나온 몰트 위스키만을 블렌딩한 것이다.
수정중

1.2 생산지에 따른 분류와 역사 

생산되는 곳에 따라서 크게 스카치 위스키, 아이리시 위스키, 아메리칸 위스키, 캐나디안 위스키, 재패니스 위스키로 분류한다.
  • 스카치 위스키(Scotch Whisky): 위스키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스코틀랜드 지역 외에서 이 명칭을 붙이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 아이리시 위스키(Irish whiskey) : 아일랜드에서 만들어지는 위스키. 본래 이쪽이 원조. 한창때는 몇백개의 증류소를 갖추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지금은 고작 4개... 전통적으로 피트를 쓰지 않는 3회의 Pot still(단식 증류기) 증류를 통해 만들어지는 가볍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적이다. 하지만 스카치 위스키에 밀린 이후(아일랜드 내전), 스카치 위스키를 벤치 마킹한 것들도 등장하고 있지만 평가는...하아...다. (예를 들면 Connemara) 본래는 몰트-그레인의 개념이 없고 따라서 블렌디드의 개념이 없다. 증류 전 Wash(위스키의 증류 전 맥주 비슷한 알콜 용액)를 만들 때 맥아와 그레인을 섞어서 한번에 증류하기 때문. 이런 전통 방식의 아이리시 위스키를 Pot still whiskey로 구분하나, 지금은 거의 나오지 않고 (Redbresat나 Middleton이 대표적) 나머지는 모두 Blended 혹은 Malt로 구분된다. 국내에 수입되는 유일한 아이리시 위스키인 Jameson의 경우 역시 Blended Irish로 구분된다.
  • 버번(bourbon) 위스키 : 옥수수를 51~80% 원료로 한다. 미국 버번 지방에서 탄생했기 때문에, 버번 하면 아메리칸 위스키란 뉘앙스가 있었지만 요즘은 많이 옅어진 편.[2] 맛이 굉장히 스파이시하다. 원료로 쓰는 호밀 때문. 그래서 다른 음료 (콜라 등)를 섞어 마시는 경우가 많다.[3]
  • 테네시(tennessee) 위스키: 기본적으로 버번 위스키와 같으나, 증류 후 단풍나무 숯 여과 과정을 거친다. 저 유명한 잭 다니엘(Jack Daniel)이 테네시 위스키. 덕분에 다른 버번에 비해 스트레이트로도 먹을만 하다 스파이시함이 덜하다.
  • 재패니스 위스키: 일본에서 만든 위스키이다.

초기적인 위스키의 형태는 무려 4세기 경에 있었으며, 이집트에서 일어난 초기 연금술 전파 과정에서 발명되었다고 한다. 당시의 이름은 아쿠아 비타이(Aqua Vitae), 즉 '생명의 물'이란 의미였다.[4] 

일반적으로 현대 위스키는 12세기에 켈트인이 아일랜드에 전파한 술을 시초라 보며, 15세기에는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에서도 제조되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아이리시와 스카치 위스키의 시초이다. 덧붙여 스카치 위스키는 법령에 의하여 최저 도수가 40%가 되지 않으면 스카치 위스키라고 할 수 없다. (그래서 골든 블루같은 술은 스카치 위스키 원액으로 만들었지만 스카치 위스키라고 써있지 않다.) 오오 강한 술 오오.[5]

19세기에 유럽의 포도가 필록세라 충에 의해 전멸되었기 때문에 코냑이 생산되지 않자 대신에 스카치 위스키가 각광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등장한 그레인 위스키와 블랜드 위스키에 의해서 그 명성을 만들어냈다.

또한 미국에서도 버번 위스키를, 캐나다에서도 캐너디언 위스키를 만들고 있다. 
보통 위스키 시장에서 스카치와 아메리칸이 양대 강자로 군림하며, 아이리쉬와 캐나디안이 그 뒤를 잇는다. 

일본 위스키도 1929년 처음 선보인 이래 서서히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심지어는 위스키의 탄생지인 아일랜드보다 증류소가 많다!(총 7군데. 아일랜드의 경우 다 문 닫고 현재 4군데) 블렌디드 위스키인 산토리 로얄이나 히비키 등도 상당히 호평받고 있는데, 이는 적은 숫자의 증류소임에도 불구하고 증류기와 오크통, 숙성 기간과 방법, 피트 처리 여부와 그 정도, 물의 종류 등 에 따라 수많은 위스키를 한 증류소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가능 한 것.
예를 들자면 야마자키 증류소의 경우, 총 70여가지의 위스키를, 하쿠슈의 경우 40여가지의 위스키를 생산한다니흠좀무;;
(역시 덕후의 나라...ㄷㄷㄷ)

스코틀랜드의 증류소가 130여개 인 것을 생각해 보면, 제 2의 위스키 생산국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스코틀랜드 고유의 방식에 그 완성도를 극한까지 올렸다고 표현한다. 어지간한 테이스팅으로는 스카치 위스키와 구분해 내기도 힘들고 어지간한 스카치 위스키보다 맛있다! 실제로 팔리는 가격 역시 스카치 위스키보다 비싸면 비싸지 절대 싸지 않다. 심지어 스코틀랜드 본토에서도 팔린다.
이미 카피 수준이 아닌 재창조 수준. 일본산 오크 통으로 숙성시킨 것도 독특한 맛이 살아있는 명품이라고.
아래 설명된 산토리와 닛카 외에도 Ichro's malt라는 브랜드도 새로 생겼다.

여담으로 다케츠루 마사타카(竹鶴政孝)는 스코틀랜드에서 위스키 주조법을 배워왔고, 토리이 신지로(鳥井信治郎)와 손잡고 최초의 일본 위스키를 선보인다. 이후 위스키 일본화를 주장한 신지로와 전통 제조법을 고수한 마사타카는 불화를 일으켰고, 결국 마사타카는 뛰쳐나가 자기 회사를 차렸는데 이게 바로 닛카 위스키고 신지로 쪽은 산토리 위스키. 덕분에 두 회사가 원수라이벌 의식이 강하다. 

여기저기 오해를 많이 받는 술이다. 식사에는 곁들이지 않는다거나, 스트레이트로 마셔야 한다거나. 그러나 위스키는 충분히 식사에 어울리는 술이며, 특별한 음주법 따윈 없다. 그냥 취향껏 마시면 OK. (그래도 위스키가 자기 입에 맞는다고 생각하면 코냑잔이나 와인잔 정도는 이용 해 주자. 특유의 향을 더 음미 할 수 있다.)

실제 서양에서도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경우도 있으나, 온 더 록스이나 물에 타서 [6] 마시는 경우가 많다. 맛의 달인이나 바텐더 등을 보면 나오지만, 스트레이트로 마실 경우 맛을 제대로 느끼기 힘드니 오히려 물을 섞는 쪽이 본래 맛과 향을 끌어낸다.하지만 물을 섞는 것은 1:1까지. 되도록이면 최소한을 섞는 것을 추천한다. 섞는 물을 차갑게 식히는 것은 기본.

술에 찬물을 섞어 마시는 방법을 보통 미즈와리(水割り)라고 하는데, 하도 일본인이 처먹어서해외에서도 미즈와리로 달라고 하면 알아들을 정도.
물론 국내에선 짬 되는 바텐더나 알아듣지 룸 가면얄짤없이 온 더 록스다. -_-

맛은 코냑같은 것과 비교하면 다소 무겁고 강하기도 하지만, 세계 술의 대표라 할 정도로 다양하고 세련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몰트 위스키는 보통 숙성을 통한 강한 향(알콜 냄새가 아님)과 맛이, 그레인 위스키는 부드러운 느낌이 있다. 하지만 브랜드마다 개성이 천차만별이라 한마디로 어떻다고 정의하는 것은 솔직히 무리다.

블렌디드 위스키는 위스키 문화의 꽃으로, 다양한 위스키를 블랜드-섞는다. 이로서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의 느낌을 모두 살리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섞는다고 하면 칵테일을 연상하기 쉬운데, 수십종 몰트와 몇종 그레인을 섞는다. 당연히 이런 배합은 극소수 전문가의 몫이며 배합비율은 기업 비밀.

대표적인 블랜디드 위스키로는 한국에서도 명성이 높은 발렌타인 이 있다.[7] 

일반적으로 잘 알려졌고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스카치 위스키들은 글렌피딕이나 더 맥켈란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블렌디드 위스키이다. 덧붙여서 같은 년도, 같은 용량이라면 싱글 몰트가 블렌디드에 비해 가격이 더 높은 경향이 있다.
이건 당연하다. 맥아-몰트 자체가 일반 그레인에 비해 훨씬 비쌀 뿐더러, 단식 증류기만을 사용하는 몰트위스키와 연속식 증류기를 사용하는 그레인 위스키는 가격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기 때문. 보통 블렌디드 위스키에는 몰트 위스키가 30-40%정도 들어간다. (45%가 들어가는 Teachers같은 것도있지만) 절반 이상을 더 싼 술을 쓰게 되는 것.
때문에 블렌디드 위스키에 쓰이는 그레인 위스키를 Filler라고도 표현한다.

싱글 몰트 위스키란 말 그대로 단일한 종류의 몰트 위스키만으로 이루어진 것을 의미하며, 가격탓인지 맛의 취향 탓인지 찾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 퓨어 몰트 위스키라는 것도 있는데 이 경우는 몇가지의 몰트 위스키를 섞어 만드는 것으로 일반적인 블렌디드 위스키와 달리 그레인 위스키가 들어가지 않는다.
사실 Blended malt, Vatted malt, Pure malt는 다 몰트 위스키 끼리의 블렌딩을 의미하지만, 지금은 블렌디드 몰트로 통일됐다. 소비자들의 혼동을 막기 위함. 가장 옛스런 표현은 Vatted malt. 90년대 이전에 Pure malt는 Single malt와 같이 쓰여서 90년대 전후위스키 로고는 다소 혼란스러운 경향이 있다.

아메리칸 위스키와 같은 것들은 위스키 원주에 곡류를 원료로 한 중성 알코올을 혼합하기도 한다.[8] 따라서 버번의 경우 가격이 훨씬 싸고 대중적이지만 그만큼 레어템고급이란 이미지는 적다.

위스키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숙성이다. 왜냐하면 위스키의 맛과 향은 다른 무엇도 아닌 바로 오크통에서 오기 때문이다. 이 오크통은 셰리 등 와인계열을 숙성시켰던 통을 사용하며 오래 사용될수록 진한 맛을 가지게 되며, 이렇게 된 오크통은 비싼 값에 팔리기도 한다. 주기적으로 교체하기도 한다. 오크통에서 숙성시키지 않은 위스키는 투명하다. 위스키의 색은 바로 오크통에서 온 것이다.
실제로 위스키 맛의 최소 60%는 통에서 온다고 한다. 유명 증류소인 Glenmorange는 자신들이 통에 기울이는 노력을 '집착' 이라고까지 표현한다.

위스키는 보통 년도별로 구분하며, 보통 6년, 12년, 18년, 24년, 30년 순이다. 블렌디드 위스키의 연령은 가장 젊은 위스키를 기준으로 한다. 예를 들면 30년짜리 위스키와 12년짜리 위스키를 섞으면 그 위스키의 표시 연령은 12년이다.
(고급 위스키인 경우에도 연도가 쓰이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는 연도와 상관 없이 가격과 맛을 고려해 블렌딩 하기 때문이다. 흔히들 21, 25년 혹은 30년 레벨로 생각 하는 조니워커 블루의 경우는 논에이지다. 최근 출시된 윈저XR도 마찬가지.)

주세법 제3조 7항에 따른 위스키의 정의는 다음과 같으며 다만 엑스분 2도 이상인 것은 제외한다. 
(가) 발아된 곡류와 물을 원료로 하여 발효시킨 술덧을 증류하여 나무통에 넣어 저장한 것.
(나) 발아된 곡류와 물로 곡류를 발효시킨 술덧을 증류하여 나무통에 넣어 저장한 것.
(다) (가)목 또는 (나)목의 규정에 의한 주류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주류 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물료를 첨가한 것.

여기서 문제는 다 항목.

사족을 달자면 위스키 때문에 미국에서 반란(혹은 폭동)이 일어났다. 영국과의 독립전쟁으로 부채가 쌓일대로 쌓이고 예산은 턱없이 부족했던 미국 연방정부가 위스키에 소비세를 25%를 물린다는 발표를 하자 당시 농업 생산물이라곤 위스키 밖에 없었던 펜실베니아 주를 중심으로 폭동이 일어났났고 이에 해밀턴과 워싱턴이 직접 민병대를 이끌고 폭동을 진압했다.

출처: 엔하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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