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카테고리 없음 2011. 11. 13. 01:40

1 스피리츠의 일종 


대표적인 스피리츠로 스피리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술. 주로 곡물주를 증류해서 만들며, 증류주 중 가장 유명하다. 어원은 (스코틀랜드에서 사용되던) 켈트 어로 '생명의 물' 을 뜻하는 어스키 보(usquebaugh)가 아일랜드 어 'whiskey bae' 로 변한 뒤에 여기에서 다시 bae가 탈락되어 현재의 'whiskey'가 되었다는 설이 지배적.

대개 영국이나 캐나다에서 만들 경우 whisky[1]아일랜드나 미국의 경우 whiskey로 표기한다고 한다. 캐나다나 미국의 경우에는 가끔 반대로 표기하는 업체들도 있다고 함.

1.1 원료에 따른 분류 

기본적으로 증류에 의해 만들어지는 위스키는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 몰트(malt) 위스키: 맥아만을 원료로 해서 만든 위스키이다.
  • 그레인(grain) 위스키: 옥수수 밀 등 다른 곡물을 원료로 한다. 그 중에서 특히 옥수수를 80% 이상 사용하면 콘(corn) 위스키, 호밀을 51% 이상 사용하면 라이(rye) 위스키라고 한다. 라이 위스키는 일부 캐나디안 위스키에 사용된다.

증류를 통해 만들어진 위 두 종류의 위스키는 적절한 블렌딩(혼합)을 거쳐 최종 제품으로 만들어지는데, 그 블렌딩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뉜다.
  • 블렌디드(blended) 위스키 :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혼합한 것으로, 시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위스키이다. 5년이니 12년이니 하는 구분은 블렌딩에 쓰인 위스키 중 몰트위스키의 숙성기간을 의미한다.
  • 싱글몰트 위스키: 그레인 위스키를 넣지 않고 여러 몰트 위스키만을 블렌딩한 것이다.
  • 퓨어몰트 위스키: 한 증류소에서 나온 몰트 위스키만을 블렌딩한 것이다.
수정중

1.2 생산지에 따른 분류와 역사 

생산되는 곳에 따라서 크게 스카치 위스키, 아이리시 위스키, 아메리칸 위스키, 캐나디안 위스키, 재패니스 위스키로 분류한다.
  • 스카치 위스키(Scotch Whisky): 위스키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스코틀랜드 지역 외에서 이 명칭을 붙이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 아이리시 위스키(Irish whiskey) : 아일랜드에서 만들어지는 위스키. 본래 이쪽이 원조. 한창때는 몇백개의 증류소를 갖추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지금은 고작 4개... 전통적으로 피트를 쓰지 않는 3회의 Pot still(단식 증류기) 증류를 통해 만들어지는 가볍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적이다. 하지만 스카치 위스키에 밀린 이후(아일랜드 내전), 스카치 위스키를 벤치 마킹한 것들도 등장하고 있지만 평가는...하아...다. (예를 들면 Connemara) 본래는 몰트-그레인의 개념이 없고 따라서 블렌디드의 개념이 없다. 증류 전 Wash(위스키의 증류 전 맥주 비슷한 알콜 용액)를 만들 때 맥아와 그레인을 섞어서 한번에 증류하기 때문. 이런 전통 방식의 아이리시 위스키를 Pot still whiskey로 구분하나, 지금은 거의 나오지 않고 (Redbresat나 Middleton이 대표적) 나머지는 모두 Blended 혹은 Malt로 구분된다. 국내에 수입되는 유일한 아이리시 위스키인 Jameson의 경우 역시 Blended Irish로 구분된다.
  • 버번(bourbon) 위스키 : 옥수수를 51~80% 원료로 한다. 미국 버번 지방에서 탄생했기 때문에, 버번 하면 아메리칸 위스키란 뉘앙스가 있었지만 요즘은 많이 옅어진 편.[2] 맛이 굉장히 스파이시하다. 원료로 쓰는 호밀 때문. 그래서 다른 음료 (콜라 등)를 섞어 마시는 경우가 많다.[3]
  • 테네시(tennessee) 위스키: 기본적으로 버번 위스키와 같으나, 증류 후 단풍나무 숯 여과 과정을 거친다. 저 유명한 잭 다니엘(Jack Daniel)이 테네시 위스키. 덕분에 다른 버번에 비해 스트레이트로도 먹을만 하다 스파이시함이 덜하다.
  • 재패니스 위스키: 일본에서 만든 위스키이다.

초기적인 위스키의 형태는 무려 4세기 경에 있었으며, 이집트에서 일어난 초기 연금술 전파 과정에서 발명되었다고 한다. 당시의 이름은 아쿠아 비타이(Aqua Vitae), 즉 '생명의 물'이란 의미였다.[4] 

일반적으로 현대 위스키는 12세기에 켈트인이 아일랜드에 전파한 술을 시초라 보며, 15세기에는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에서도 제조되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아이리시와 스카치 위스키의 시초이다. 덧붙여 스카치 위스키는 법령에 의하여 최저 도수가 40%가 되지 않으면 스카치 위스키라고 할 수 없다. (그래서 골든 블루같은 술은 스카치 위스키 원액으로 만들었지만 스카치 위스키라고 써있지 않다.) 오오 강한 술 오오.[5]

19세기에 유럽의 포도가 필록세라 충에 의해 전멸되었기 때문에 코냑이 생산되지 않자 대신에 스카치 위스키가 각광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등장한 그레인 위스키와 블랜드 위스키에 의해서 그 명성을 만들어냈다.

또한 미국에서도 버번 위스키를, 캐나다에서도 캐너디언 위스키를 만들고 있다. 
보통 위스키 시장에서 스카치와 아메리칸이 양대 강자로 군림하며, 아이리쉬와 캐나디안이 그 뒤를 잇는다. 

일본 위스키도 1929년 처음 선보인 이래 서서히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심지어는 위스키의 탄생지인 아일랜드보다 증류소가 많다!(총 7군데. 아일랜드의 경우 다 문 닫고 현재 4군데) 블렌디드 위스키인 산토리 로얄이나 히비키 등도 상당히 호평받고 있는데, 이는 적은 숫자의 증류소임에도 불구하고 증류기와 오크통, 숙성 기간과 방법, 피트 처리 여부와 그 정도, 물의 종류 등 에 따라 수많은 위스키를 한 증류소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가능 한 것.
예를 들자면 야마자키 증류소의 경우, 총 70여가지의 위스키를, 하쿠슈의 경우 40여가지의 위스키를 생산한다니흠좀무;;
(역시 덕후의 나라...ㄷㄷㄷ)

스코틀랜드의 증류소가 130여개 인 것을 생각해 보면, 제 2의 위스키 생산국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스코틀랜드 고유의 방식에 그 완성도를 극한까지 올렸다고 표현한다. 어지간한 테이스팅으로는 스카치 위스키와 구분해 내기도 힘들고 어지간한 스카치 위스키보다 맛있다! 실제로 팔리는 가격 역시 스카치 위스키보다 비싸면 비싸지 절대 싸지 않다. 심지어 스코틀랜드 본토에서도 팔린다.
이미 카피 수준이 아닌 재창조 수준. 일본산 오크 통으로 숙성시킨 것도 독특한 맛이 살아있는 명품이라고.
아래 설명된 산토리와 닛카 외에도 Ichro's malt라는 브랜드도 새로 생겼다.

여담으로 다케츠루 마사타카(竹鶴政孝)는 스코틀랜드에서 위스키 주조법을 배워왔고, 토리이 신지로(鳥井信治郎)와 손잡고 최초의 일본 위스키를 선보인다. 이후 위스키 일본화를 주장한 신지로와 전통 제조법을 고수한 마사타카는 불화를 일으켰고, 결국 마사타카는 뛰쳐나가 자기 회사를 차렸는데 이게 바로 닛카 위스키고 신지로 쪽은 산토리 위스키. 덕분에 두 회사가 원수라이벌 의식이 강하다. 

여기저기 오해를 많이 받는 술이다. 식사에는 곁들이지 않는다거나, 스트레이트로 마셔야 한다거나. 그러나 위스키는 충분히 식사에 어울리는 술이며, 특별한 음주법 따윈 없다. 그냥 취향껏 마시면 OK. (그래도 위스키가 자기 입에 맞는다고 생각하면 코냑잔이나 와인잔 정도는 이용 해 주자. 특유의 향을 더 음미 할 수 있다.)

실제 서양에서도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경우도 있으나, 온 더 록스이나 물에 타서 [6] 마시는 경우가 많다. 맛의 달인이나 바텐더 등을 보면 나오지만, 스트레이트로 마실 경우 맛을 제대로 느끼기 힘드니 오히려 물을 섞는 쪽이 본래 맛과 향을 끌어낸다.하지만 물을 섞는 것은 1:1까지. 되도록이면 최소한을 섞는 것을 추천한다. 섞는 물을 차갑게 식히는 것은 기본.

술에 찬물을 섞어 마시는 방법을 보통 미즈와리(水割り)라고 하는데, 하도 일본인이 처먹어서해외에서도 미즈와리로 달라고 하면 알아들을 정도.
물론 국내에선 짬 되는 바텐더나 알아듣지 룸 가면얄짤없이 온 더 록스다. -_-

맛은 코냑같은 것과 비교하면 다소 무겁고 강하기도 하지만, 세계 술의 대표라 할 정도로 다양하고 세련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몰트 위스키는 보통 숙성을 통한 강한 향(알콜 냄새가 아님)과 맛이, 그레인 위스키는 부드러운 느낌이 있다. 하지만 브랜드마다 개성이 천차만별이라 한마디로 어떻다고 정의하는 것은 솔직히 무리다.

블렌디드 위스키는 위스키 문화의 꽃으로, 다양한 위스키를 블랜드-섞는다. 이로서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의 느낌을 모두 살리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섞는다고 하면 칵테일을 연상하기 쉬운데, 수십종 몰트와 몇종 그레인을 섞는다. 당연히 이런 배합은 극소수 전문가의 몫이며 배합비율은 기업 비밀.

대표적인 블랜디드 위스키로는 한국에서도 명성이 높은 발렌타인 이 있다.[7] 

일반적으로 잘 알려졌고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스카치 위스키들은 글렌피딕이나 더 맥켈란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블렌디드 위스키이다. 덧붙여서 같은 년도, 같은 용량이라면 싱글 몰트가 블렌디드에 비해 가격이 더 높은 경향이 있다.
이건 당연하다. 맥아-몰트 자체가 일반 그레인에 비해 훨씬 비쌀 뿐더러, 단식 증류기만을 사용하는 몰트위스키와 연속식 증류기를 사용하는 그레인 위스키는 가격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기 때문. 보통 블렌디드 위스키에는 몰트 위스키가 30-40%정도 들어간다. (45%가 들어가는 Teachers같은 것도있지만) 절반 이상을 더 싼 술을 쓰게 되는 것.
때문에 블렌디드 위스키에 쓰이는 그레인 위스키를 Filler라고도 표현한다.

싱글 몰트 위스키란 말 그대로 단일한 종류의 몰트 위스키만으로 이루어진 것을 의미하며, 가격탓인지 맛의 취향 탓인지 찾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 퓨어 몰트 위스키라는 것도 있는데 이 경우는 몇가지의 몰트 위스키를 섞어 만드는 것으로 일반적인 블렌디드 위스키와 달리 그레인 위스키가 들어가지 않는다.
사실 Blended malt, Vatted malt, Pure malt는 다 몰트 위스키 끼리의 블렌딩을 의미하지만, 지금은 블렌디드 몰트로 통일됐다. 소비자들의 혼동을 막기 위함. 가장 옛스런 표현은 Vatted malt. 90년대 이전에 Pure malt는 Single malt와 같이 쓰여서 90년대 전후위스키 로고는 다소 혼란스러운 경향이 있다.

아메리칸 위스키와 같은 것들은 위스키 원주에 곡류를 원료로 한 중성 알코올을 혼합하기도 한다.[8] 따라서 버번의 경우 가격이 훨씬 싸고 대중적이지만 그만큼 레어템고급이란 이미지는 적다.

위스키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숙성이다. 왜냐하면 위스키의 맛과 향은 다른 무엇도 아닌 바로 오크통에서 오기 때문이다. 이 오크통은 셰리 등 와인계열을 숙성시켰던 통을 사용하며 오래 사용될수록 진한 맛을 가지게 되며, 이렇게 된 오크통은 비싼 값에 팔리기도 한다. 주기적으로 교체하기도 한다. 오크통에서 숙성시키지 않은 위스키는 투명하다. 위스키의 색은 바로 오크통에서 온 것이다.
실제로 위스키 맛의 최소 60%는 통에서 온다고 한다. 유명 증류소인 Glenmorange는 자신들이 통에 기울이는 노력을 '집착' 이라고까지 표현한다.

위스키는 보통 년도별로 구분하며, 보통 6년, 12년, 18년, 24년, 30년 순이다. 블렌디드 위스키의 연령은 가장 젊은 위스키를 기준으로 한다. 예를 들면 30년짜리 위스키와 12년짜리 위스키를 섞으면 그 위스키의 표시 연령은 12년이다.
(고급 위스키인 경우에도 연도가 쓰이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는 연도와 상관 없이 가격과 맛을 고려해 블렌딩 하기 때문이다. 흔히들 21, 25년 혹은 30년 레벨로 생각 하는 조니워커 블루의 경우는 논에이지다. 최근 출시된 윈저XR도 마찬가지.)

주세법 제3조 7항에 따른 위스키의 정의는 다음과 같으며 다만 엑스분 2도 이상인 것은 제외한다. 
(가) 발아된 곡류와 물을 원료로 하여 발효시킨 술덧을 증류하여 나무통에 넣어 저장한 것.
(나) 발아된 곡류와 물로 곡류를 발효시킨 술덧을 증류하여 나무통에 넣어 저장한 것.
(다) (가)목 또는 (나)목의 규정에 의한 주류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주류 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물료를 첨가한 것.

여기서 문제는 다 항목.

사족을 달자면 위스키 때문에 미국에서 반란(혹은 폭동)이 일어났다. 영국과의 독립전쟁으로 부채가 쌓일대로 쌓이고 예산은 턱없이 부족했던 미국 연방정부가 위스키에 소비세를 25%를 물린다는 발표를 하자 당시 농업 생산물이라곤 위스키 밖에 없었던 펜실베니아 주를 중심으로 폭동이 일어났났고 이에 해밀턴과 워싱턴이 직접 민병대를 이끌고 폭동을 진압했다.

출처: 엔하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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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DS MAX 6이상 버전
3.임포트 플러그인 받기 (첨부파일 다운)
4.와우모델뷰어 받기 (첨부파일 다운)


설정하는 방법은 동영상을 통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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